 양승열(목포) 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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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6 17:20:56, 조회 : 2,556, 추천 : 19 |
●질문 : 홈베이킹 할 때 쓰이는 유화제를 넣었을 때랑 안 넣었을 때 어떤 차이가 있나요?
▶답변 : 유화제는 말 그대로, 기름성분의 재료와 수분을 가지고 있는 재료를 하나가 되도록 만드는 첨가물입니다.
예를 들어, 버터와 마가린이 대용량으로 많이 들어가는 파운드케이크를 제조할적에 엄청난 용량의 버터와 마가린이 기름성분인지라, 계란이 쉽사리 섞이질 않습니다.
그래서 계란과 버터가 하나가 되도록, 노른자를 깨뜨려 노른자 속 천연유화성분인 레시틴이 계란 전체를 뒤덮어 조금이나마 버터에 빨리 흡수가 되도록 돕고 더불어 고속으로 믹싱기를 돌리면서 계란 양을 천천히 나누어 넣으면 믹싱을 하게 됩니다.
여기에 유화제를 첨가하게 되면 계란이 많이 들어가서 분리가 되었더라도 유화제의 이러한 성분 때문에 하나가 되도록 섞어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즉, 앙숙 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기름과 물을 완전 베스트 프렌드로 만들어 버리는 거죠.
일분일초도 안 떨어지게끔 아예 하나가 되도록 융화를 시켜주는 첨가물이라고 보면 됩니다.
허나, 첨가물이니만큼 몸에 허용된 사용량이 있습니다.
허용량 이하로 사용할 경우 관계는 없다지만 찝찝한 기분이 어쩔 수 없죠.
더불어 안 먹는게 더욱 좋을 것 같으니, 분리가 되더라도 관계가 없는 홈베이킹의 경우 유화제를 사용하지 않는것도 종은 방법입니다.
분리가 되더라도 맛이 이상해지거나 그러진 않구요 다만 제품의 부피가 덜 올라오고 수가 몇개정도 덜 생산된다는 것 뿐이에요.
가정에서 만들어 드시는거라면 굳이 첨가제를 넣어셔 만들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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