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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약속
양승열(목포) 님의 글입니다.
2016-07-19 08:36:22, 조회 : 1,407, 추천 : 13

배경음악 : 클래식 콰이어 - 축복의 사람



사소한 약속 / 임정희 

영조 때의 일이다.
정흥순이라는 사람이 동구릉을 지나던 도중 
비를 만났다. 
급히 갓모를 쓰고 옆을 보니
또 다른 사람이 비를 피하고 있었다. 
그는 한참 비가 오는 하늘을 쳐다보더니
옆에 있던 정흥순에게 부탁했다.

"죄송하지만 비가 그칠 기미가 안 보이니 
갓모를 좀 빌려주시면 안될까요?
반드시 되돌려 드리겠습니다."

몇 번이나 간절히 부탁하자
정홍순은 그를 믿고 
자신의 집 약도와 함께 갓모를 빌려주었다.

그런데 이틀이 지나도..
일주일이 지나도, 
한 달이 지나도,
그 사람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많은 세월이 흘러 
정홍순은 호조판서가 되어
국가의 앞날을 걱정하는 입장이 되었다. 

어느 날 새로 부임한 호조좌랑이 방문을 왔는데
예전에 갓모를 빌려가 되돌려주지 않았던
그 사람이었다.
정홍순은 말했다.

"한낱 갓모를 돌려주지 않은 것이라고 
그대는 생각하겠지만,
작은 약속 하나 지키지 못하는 사람이
백성과의 약속인 나라의 살림을
공정히 처리할 수 있을까?" 
 
===============================================================

왜...
작은 약속을 어기는 자들이
큰 약속은 지키리라고 기대하시나요?

- 신뢰와 성실은 작은 약속에서 시작된다! -


 
 읽고 간단한 소감 한마디 남겨주시면 마음이 깨끗해집니다. - 러브쿡 주인장 올림

이순호(서울)
작은 약속....
이정돈 괜찮아라구 흘려버렸던 약속들이 산처럼 쌓였을텐데...
시간이 지나면 이도 다 용서가 되나? 아니겠죠~
2016-07-22
08:28:45

 


김후남(천안)
작은것이지만 약속은 기다림을 뜻합니다.상대방과 약속을 지키게되면 기다림이 기쁨과 희망이 되기도 하지만 약속을 지키지못할때는 실망과 불신이 쌓입니다.그러다 서로의 인연을 상하게되는 경우도 있겠지요. 과연 난 어떤 사람이 되고싶은지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 2016-07-24
02: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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