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ategory

소년과 강아지
양승열(목포) 님의 글입니다.
2016-01-13 09:08:52, 조회 : 792, 추천 : 12

배경음악 : 클래식 콰이어 - 축복의 사람



소년과 강아지 / 댄 클라크

가게 주인이 문 앞에
"강아지 팝니다."라고 써 붙였다.

한 소년이 물었다.
"강아지 한 마리에 얼마씩 팔아요?"
"30달러에서 50달러 사이에 판다."

어린 소년은 주머니를 뒤져 동전 몇 개를 꺼냈다.
"지금 저한테는 2달러 37센트밖에 없거든요. 
그래도 강아지 좀 구경하면 안 될까요?"

가게 주인은 미소를 지으며 
가게 안쪽을 향해 휘파람을 불었다.
그러자 그의 아내가 털실 뭉치처럼 생긴 
강아지 다섯 마리를 가게로 내보냈다.

그런데 한 마리가 다른 강아지들보다 
눈에 띄게 뒤쳐져서 달려왔다.

소년은 얼른 그 절뚝거리는 강아지를 가리키며
"저 강아지는 어디가 아픈가요?"

가게주인이 대답했다.
"이 강아지는 선천적으로 엉덩이 관절에 이상이 있단다.
그래서 평생 절뚝거리며 살 수밖에 없지."

설명을 듣고 소년은 흥분된 얼굴로 말했다.
"전 이 강아지를 사고 싶어요." 

가게주인이 말했다.
"아니다. 불구가 된 강아지를 돈 받고 팔순 없어.
네가 정말로 강아지를 원한다면 그냥 가져가거라."

소년은 매우 당황했다. 
그는 가게 주인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
"전 이 강아지를 공짜로 가져가고 싶지 않아요. 
이 강아지도 다른 강아지들처럼 똑같은 가치를 
지닌 강아지예요. 
그러니 전부 내겠어요. 
사실 지금은 2달러 37센트밖에 없지만, 
강아지 값을 다 치를 때까지 
매달 5센트씩 가져다 드리겠어요."

가게 주인은 다시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런 강아지를 너한테 돈 받고 팔순 없어.
달리지도 못할 뿐 아니라 
다른 강아지들처럼 너와 장난을 치며 놀 수도 없단다."

그 말을 듣자 소년을 몸을 숙여 자기가 입고 있는 
바지 한쪽을 걷어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고는 금속 교정기로 지탱되고 있는 왼쪽다리를 
가게 주인에게 보여 주었다.

"저도 한쪽 다리가 불구라서 
다른 아이들처럼 달릴 수가 없어요. 
그러니 이 강아지에게는 자기를 
이해해 줄 사람이 필요할거예요!"

가게 주인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

강아지를 생각하는 마음인데 
왜 우리의 코끝이 찡합니까?

- 같이 아파하는 마음은 언제나 감동입니다. -


 
 읽고 간단한 소감 한마디 남겨주시면 마음이 깨끗해집니다. - 러브쿡 주인장 올림

박홍옥(대전)
같은 고통을 느껴 보았다면 더욱 잘 이해 할수 있겠죠. 사랑을 주고 받는 자가 되고 싶습니다. 2016-01-14
04:37:08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3204 교훈글   체로 세 번 걸러라  [2]
 양승열(목포)
16-09-17 14 1731
3203 교훈글   마지막 시험 문제  [1]
 양승열(목포)
16-08-28 15 1275
3202 교훈글   사소한 약속  [2]
 양승열(목포)
16-07-19 15 1797
3201 시사글   굴욕을 참아내면 큰일을 이룰 수 있다  [1]
 양승열(목포)
16-07-05 18 1455
3200 희망글   꼽추 엄마의 눈물  [2]
 양승열(목포)
16-05-25 12 1128
3199 교훈글   머슴살이 명인  
 양승열(목포)
16-04-21 18 1260
3198 교훈글   뜨거운 난로  
 양승열(목포)
16-04-05 20 1455
3197 교훈글   7가지  [3]
 양승열(목포)
16-03-29 13 1155
3196 감동글   남매의 감동 구출  [2]
 양승열(목포)
16-03-25 16 1341
3195 교훈글   깨진 물항아리  [3]
 양승열(목포)
16-03-13 17 1182
3194 좋은글   상큼한 초보운전문구  [2]
 양승열(목포)
16-03-09 17 1491
3193 교훈글   말없는 사랑  
 양승열(목포)
16-02-23 22 1329
3192 교훈글   페스탈로치의 교육관  [1]
 양승열(목포)
16-02-09 15 1323
3191 감동글   저는 새어머니가 미웠습니다  
 양승열(목포)
16-02-05 19 1719
3190 감동글   감동을 만든 사람  [1]
 양승열(목포)
16-01-24 17 792
3189 교훈글   창문 밖  [1]
 양승열(목포)
16-01-20 11 882
감동글   소년과 강아지  [1]
 양승열(목포)
16-01-13 12 792
3187 감동글   엄마를 생각하면...  [3]
 양승열(목포)
16-01-07 13 603
3186 감동글   아홉을 가진 사람  [2]
 양승열(목포)
15-12-19 12 690
3185 희망글   체조선수에서 의사로  [1]
 양승열(목포)
15-12-01 18 708

[1][2][3][4][5][6] 7 [8][9][10]..[167]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21 Zeroboard / skin by zerom